'12.0점→25.1점' 제라미 그랜트, 이적하기 잘했네!
- 정충경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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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윤홍규 기자] 제라미 그랜트가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리틀 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86-96으로 패배했다.
디트로이트는 비록 이날 패배를 포함 올 시즌 부진한 모습이지만, 제라미 그랜트는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날도 그랜트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2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덴버 너게츠에서 시즌을 소화한 그랜트는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에게 밀려 평균 26.6분을 뛰며 12.0점 3.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적 후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랜트는 이번 시즌 개막 후 총 10경기를 소화해 평균 36.8분 동안 코트를 밟으며 25.1점 6.2리바운드 1.2블록슛으로 대부분 기록에서 커리어하이를 올리며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디트로이트에서 팀의 1옵션의 역할을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거듭난 것.
이러한 그랜트의 활약에 현지에서는 크리스찬 우드, 줄리어스 랜들 등과 함께 MIP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과연 그랜트의 활약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그의 앞날을 주목해보자.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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