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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0년 12월 05일 별자리 운세

  • 20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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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몸과 마음이 헤이해지는 하루다. 공부도 하기 싫고, 입맛도 없고, 친구들과의 만남도 시큰둥하다. 마음속에 고민거리가 있지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보자. 친구들의 도움 보다는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날이다. 특히나 엄마, 자매 등 여성에게 도움을 받게 될 수 있으니 먼저 말을 걸어보는 것도 좋다. 집 보다는 다른 곳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더 좋으니 분위기가 어색하다면 자연스럽게 동네 한 바퀴를 산책하자고 하거나 맥주 한 잔, 콜라라도 한 잔 하면서 대화를 시작해보면 어떨까.

행운의 아이템 : 핸드로션

[물고기자리 2.19 ~ 3.20]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날! 정석대로 모든 일을 처리해야 뒤탈이 없다. 충분히 생각하지 않은, 섣부른 임기응변은 크게 후회할 일을 만드니 조심하자. 정확하지 않은 소문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으니 오늘 듣는 얘기 대부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자. 두 가지 일을 함께 진행하는 일이 있다면 맺고 끊음을 확실히 하자. 괜히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공만 들이고 흐지부지 될 수 있다.

행운의 아이템 : 뿔테안경

[양자리 3.21 ~ 4.19]

눈치 코치 귀치. 오늘은 빠른 눈치와 순발력이 있어야 살아남는 날이다. 주변 분위기가 요상~하게 돌아갈 일들이 많으니 상황파악 빨리 하고 임기응변 적절히 해야 뒤탈이 없겠다. 괜히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질 수도 있으니 몸 사리자. 여러사람들이 있을 때는 가급적 말도 삼가는 것이 좋겠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이나 황색 계통의 코디를 하는 것이 오늘 당신의 안전지수를 높여준다.

행운의 아이템 : 코미디

[황소자리 4.20 ~ 5.20]

오늘은 지갑의 지퍼와 단추를 단단히 채우자. 차비만 챙겨놓고 지갑을 놓고 나가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겠다.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모르게 돈이 술술 빠져나간다. 보람도 없고 생색도 못내는 돈이니 뒤돌아서면 아깝기만 하다. 오늘 하루 구두쇠 소리 들을 각오 하고 일주일일 편하다면 그게 더 이득 아닐까? 내 생각을 고집하다간 말다툼이 있을 수 있겠으니 조심하자. 그/그녀와도 치사한 말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행운의 아이템 : 바나나

[쌍둥이자리 5.21 ~ 6.21]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고! 학교에 가고! 아님 회사에 가고! 언제나 무계획. 흘러가는 대로 살아온 당신~! 오늘 하루만큼은 무슨 일을 할 것인지 철저한 계획을 세워보자. 시간 조절만 잘 한다면 당신이 원하는 만큼의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가한 오후의 여유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오늘 당신의 행운의 장소는 은행. 솔로인 당신은 이상형을 만나거나, 친했던 동창을 만날 수도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동전

[게자리 6.22 ~ 7.22]

남 탓하기보다는 나를 더 살펴봐야 하는 날이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 거린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당신의 문제를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이다. 그것만 잘 한다면 모든 일이 순조롭다. 여기저기서 당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것이고 오라는 데도 많을 것이다. 그러니 작은 것에 신경 쓰지 말고 좀 폭 넓게 생각해보는 게 좋을 듯하다. 오늘 당신의 행운의 장소는 별다방 혹은 콩다방 같은 커피숍.

행운의 아이템 : 여의도

[사자자리 7.23 ~ 8.22]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게 많은 당신은 욕심쟁이~ 우후훗! 그동안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면 오늘은 실천에 옮기자. 안된다고 포기 하지 말고 여러 가지 하고 싶었던 일의 리스트를 작성~! 하나하나 따져 가면 지워나가는 것이 현명한 일. 감정에만 충실해서 선택했다간 돈도 날리고 흥미도 없는 쓸데없는 짓을 한 결과를 초래하니 조심할 것. 아침부터 부지런하게 조조 영화 한 편 감상하는 것도 좋을 듯. 당신의 하루가 길어진다.

행운의 아이템 : 영화관

[처녀자리 8.23 ~ 9.22]

그동안 당신의 어깨를 꾹꾹 누르고 있던 문제들이 오늘 자연스럽게 풀리는 날이다. 오늘 완전히 해결되지 않더라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니 너무 고민하지 않아도 되겠다. 권위적인 사고는 마찰만 일으킬 뿐, 도움이 되지 않으니 겸손과 솔선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크고 작은 문제와 해결의 가능성은 늘 공존하기 마련!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자.

행운의 아이템 : 운동화

[천칭자리 9.23 ~ 10.23]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 거린다"고 했던가~ 다른 사람을 지적하기 전에 당신의 문제를 먼저 파악해야 하는 것이 순서! 계속되는 스트레스에 당신은 언제나 멍~ 이번 기회에 바다로 여행이나 다녀오는게 좋을 날이다. 작은 것, 사소한 것들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좀 폭 넓게 생각해보는 여유를 갖는 게 좋을 듯 하다. 자가용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바다에 가서 한 발자국 물러서서 바라보는 능력도 발휘해보자.

행운의 아이템 : 기차표

[전갈자리 10.24 ~ 11.22]

낯선이와의 즐거운 만남~ 미팅이나 소개팅 건수가 있는 날이다. 처음 만나는 사람을 대할 때 지난 연인에게 대했던 태도, 분위기를 고수하지 말 것. 그러나 급한 마음에 달려가다간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는 날이다. 성급함을 조심하자! 익숙한 일이라고 무신경하다가는 부끄러운 실수를 하겠다. 요즘 들어 몸에 이상이 느껴졌다거나 부쩍 피곤하단 생각이 들었다면 병원을 찾는 것도 좋다. 모처럼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행운의 아이템 : 풋고추

[사수자리 11.23 ~ 12.21]

언제 어디서나 사람을 조심하자. 우연히 스치는 사람에게도 해를 입을 수 있겠다. 또한 당신의 라이벌 역시 당신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것이다. 하지만 길고 짧은 것은 대봐야 아는 법! 하기 힘든 일로 쩔쩔매는 당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해도 별 볼 일 없다. 당신 공을 뺏기지 않으면 다행. 어차피 혼자 사는 세상 당신 혼자서 이 상황을 이겨내도록 하자. 당신의 라이벌도 오늘은 혼자다.

행운의 아이템 : 졸음방지스티커

[염소자리 12.22 ~ 1.19]

인생사 모두 뿌린 대로 거둔다고 했다. 모든 것은 자업자득이니 내가 한 만큼 딱 고만큼이 돌아오는 것이 세상의 이치. 내가 한 만큼의 결실을 얻을 수 있는 날이다. 그동안 공들이고 노력했던 일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고 별로 애쓰지 못했던 일에 대해선 너무 아쉬워 말고 앞으로의 본보기로 삼자. 이성간의 만남에는 아슬아슬~ 극한 기류가 흐른다. 극과 극이 만나니 다툼만이 있겠구나. 데이트 건수는 아쉽지만 다음으로 미룰 것.

행운의 아이템 : 빨간수성펜

제공=드림웍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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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 [SBS]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가 익산 베란다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면서 지적장애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들을 분석한다. 또 그들이 처한 현실 속으로 한 걸음 다가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본다.

◆ 위험한 동거

작년 9월, 딸이 누군가에게 납치됐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CCTV를 통해 여러 명에게 강제로 끌려가는 딸 김정희(가명) 씨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게 정희 씨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은 그녀가 납치되기 전 남긴 의문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자신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한 여성을 죽여 암매장하는 것을 본인이 직접 목격했다는 사실이었다.

김정희 씨를 무사히 구출한 경찰은 그녀를 납치한 동거인들을 추궁한 끝에 경상남도 거창군의 야산에서 암매장된 한 여성의 시신을 찾아낼 수 있었다. 피해자는 두 달 전 이들의 셰어하우스로 들어온 스무 살의 이미소(가명) 씨. 시신에는 생전 심한 폭행이 가해졌던 듯, 멍과 골절 흔적으로 가득했다. 미소 씨는 왜 온몸에 피멍이 드는 고통 속에서 목숨을 잃어야만 했던 것일까. 대체 그들이 동거하던 공간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

◆ 베란다에 갇힌 여자, 왜 벗어날 수 없었나?

“베란다에서 24시간 생활했으니까. 나오지 못했으니까. 방으로, 거실로.”

장현수(가명)는 SNS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게 된 이미소 씨를 익산에 있는 본인들의 거처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미소 씨의 생활은 베란다로 한정됐고, 무차별한 폭행이 시작됐다.

“성매매 있잖아요. 그거 시켰어요.” “진짜 ‘악마를 보았다’를 본 것 같았어요, 저는.”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데려온 목적과는 달리 성매매를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미소 씨는 그 공간에 갇혀 벗어날 수 없었다. 마치 감옥과도 같았던 그곳은 축소된 성매매 업소와 다를 바 없었다. 납치되었던 김정희 씨 역시 그들에게 매일같이 성매매를 강요당했고, 그들은 도망칠 수도 없이 감금된 상태로 온갖 착취를 견뎌내야 했다.

같은 시각, 이미소 씨의 가족들은 가출 신고를 접수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그녀의 행방을 찾아 헤매고 있었다. 잔혹한 폭행 속에서 제대로 된 끼니를 챙기지 못함은 물론이고, 화장실도 갈 수 없어 베란다 안에서 해결해야 했던 미소 씨는 결국 싸늘한 주검이 되어서야 그녀의 소식을 기다리던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유인해 사망까지 이르게 하고, 낯선 곳에 유기까지 한 이들과 만남은 그저 불운한 우연인 걸까? 그들은 왜, 이미소 씨와 김정희 씨에게 손을 뻗었던 걸까?

◆ 장애 여성을 노리는 검은손, 그들은 누구인가?

“알고 데리고 왔죠. 모르고는 데리고 올 수 없죠.”

우연의 일치라기엔, 그녀들에게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지적장애가 있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정말 지적장애인을 표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일까?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같은 피해에 노출된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SNS와 랜덤 채팅앱 등으로 연결된 관계로부터 피해를 보는 그들. 지금, 이 순간에도 범죄의 표적이 되는 그녀들은 감금, 폭행, 강제적인 성매매와 같이 끔찍한 범죄에 본인들이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도 그곳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한 번이 아닌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위험에 노출되는 그들은 온라인 세상의 검은 손으로부터 안전해질 수는 없는 것일까. 이 악의 고리를 끊을 방법은 없는 걸까?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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